이런 영상물을 보면서 정말 현대는 음악 공부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컨텐츠가 너무 많이 있구나 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오래전에는 선생님과 제자의 1:1 수업, 흔치 않은 음악 인사들과의 만남, 음악회 등에서만 가능했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번스타인의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도 요즘 접할 수 있는 최고의 음악 입문 비디오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지금 이 DVD 시리즈(25편짜리)의 가격도 원래 30만원대인 것을 9만원대로 할인해서 팔고 있다는...
앗, 광고글 아닙니다-_-; 참고만 하시라는ㅋ
매 회를 보고 느낀점을 쓰고 싶지만 타고난 귀차니즘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우선 1부 내용...
1. 음악이란 무엇인가?
1회 방송의 테마입니다.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필수적이고 가장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음악이란 대체 뭐냐? 복잡한 화성학 지식, 음악의 역사, 철학 등을 몰라도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왜 그런가?
음악은 음표와 쉼표로 이루어져 있는데 거기에 어떠한 음악에 관한 복잡한 이론이 적용되었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그 음악의
목적은 듣는 사람의 마음에 어떤 움직임을 주기 위한 것이고 그것을 잘 느낄 수 있는 음악, 연주를 훌륭하다고 말합니다.
아마추어 연주가들이 가장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이 음악을 연주하는데 있어서 감정보다 기술을 중요시하게 되는 것인데요,
기술은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지 결코 목적이 되어선 안된다는 교훈을 주는 강의였습니다.
고전기타부 후배들에게 가장 필요한 강의가 아닐까요ㅎㅎ
2. 무엇이 미국음악을 미국답게 만드는가?
번스타인이 미국인이라서 그런지 이번 회는 미국 음악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실제로 포인트는 각 나라별 민속음악이 왜 그 나라의 느낌을 주게 만드는가 라는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강의 앞부분에 여러 나라의 민족적 특징을 가진 음악들을 연주 해 주고 관객(대부분 어린 아이들입니다)에게 어느 나라의 음악같냐고 물어봅니다. 근데 다 한목소리로 정답을 말하는군요;; 그렇게 어린 애들이 각 나라의 민속음악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었는지(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음악교육을 반성해봐야 되는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저는 번스타인이 낸 이 퀴즈들을 다 맞췄는데 다들 맞추셨나요?ㅎㅎㅎ
마지막에 미국의 작곡가 아론 코플란드(유명합니다ㅎ)를 직접 지휘자로서 초청해서 연주하면서 2편을 끝냅니다.
코플란드를 영상으로나마 직접 보니 영광스럽네요ㅋㅋ 지금은 번스타인이나 코플란드나 살아있지 않으니까 느낌이 이상하기도..
열심히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