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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크고 배짱 좋고 대담한 소프라노 가수로 미국의 플로렌스 포스터 젠킨스(Florence Foster Jenkins)가 있었다. 이 가수는 일명 `들어줄 수 없는 플로렌스'라는 별명으로 불리웠다. 그녀는 시도 때도 없이 `불러서 즐겁고 들어서 지겨운'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이 가수는 엄청난 재력가로 주위에 아부를 일삼는 사람들이 많아, 이들은 툭하면 플로렌스에게 `노래 잘한다', `감동적이다', `독창회를 하라'는 아부를 했고, 이 말을 진실로 믿었던 플로렌스는 결국 1944년 10월 25일 카네기홀을 빌려 독창회를 열기에 이르렀다. 레퍼토리도 아주 어려운 콜로라투라 묘기가 가득한 곡으로만 골랐다고 한다. 음악회를 연다는 소식에 기자와 비평가들이 리허설에 갔고, 그 자리에서 기겁을 한 기자들이 신문에 신랄한 혹평을 싣자,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좌석이 매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공연은 그 `대담성' 때문인지 음반으로도 나왔고 최근에는 CD로도 나왔다고 한다. 카네기 홀에서 `인류 최악의 목소리'를 기록할 당시, 플로렌스 젠킨스의 나이는 77세였고 한 달 뒤에 사망했다고 한다.
...라고 하네요. 불쌍한... 주변사람들이 계속 잘부른다 잘부른다 하니까 죽을때까지 자기가 잘부르는 줄 알았을거아녜요ㅋ
그나저나 시디는 유명한 레이블인 RCA에서 나온것 같은데 도대체 얼마나 적자를 봤을까..; 아니면 오히려 공연 매진된 것 처럼 베스트셀러가 된건 아닐지ㅋㅋ




진짜 웃긴다 ㅋㅋ